미국의 이란 재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코스피가 3.99% 급락해 6,562.72로 마감했다. 유가와 국채 금리가 함께 뛰자 외국인과 기관이 4조원가량을 팔아치웠고, 코스닥도 2.10% 내린 803.98에 그쳤다.
시장 한눈에
| 지표 | 값 | 등락 |
|---|---|---|
| 코스피 | 6,562.72 | -3.99% |
| 코스닥 | 803.98 | -2.10% |
| S&P500 | 7,645.62 | +0.15% |
| 나스닥 | 26,108.73 | +0.12% |
| 원/달러 | 1,358.38 | -0.83% |
| BTC | 77,078.41 | -1.24% |
왜 하루 만에 4%나 빠졌나?
미국이 이란에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와 각국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했다. 외국인·기관은 4조원 규모를 팔았다. 대형주도 예외가 없어 삼성전자(-4.02%)와 SK하이닉스(-4.73%)는 자사주 매입에도 4%대 하락했고, 현대차(-5.62%)와 LG에너지솔루션(-5.31%)은 낙폭이 더 컸다. 일본 닛케이지수가 2.85%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함께 약했다.
진짜 부담은 '금리'
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고,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확산됐다. 국내에서도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 3.930%로 오르고,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.1%로 두 달 만에 반등했다.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주식의 매력을 낮춘다는 우려가 커지며 증시를 떠난 자금이 예금으로 향하는 흐름도 거론된다.
미국 증시는 AI가 버팀목
간밤 미국 증시는 S&P500이 0.15%, 나스닥이 0.12% 올라 강보합을 보였다. 델이 AI 서버 수요를 근거로 실적 전망을 높이며 9% 급등했고, 엔비디아도 2.19% 올랐다. 다만 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만큼 AI 기대만으로 버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나온다.
🔎 오늘 지켜볼 것 —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와 미국 10년물 금리가 진정되는지가 코스피 반등의 첫 조건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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